[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2017년의 마지막 날을 그룹 빅뱅 콘서트에서 제대로 즐겼다.


31일 영화 '강철비'의 주역 정우성과 곽도원, 양우석 감독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빅뱅 콘서트 - 라스트 댄스'에 참석했다.


세 사람은 '강철비'로 빅뱅과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지드래곤의 '삐딱하게'와 '미싱 유(Missing You)'가 '강철비'의 영화음악으로 수록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것. '강철비'팀은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배려로 이번 콘서트에 방문하게 되었다.


콘서트가 끝난 뒤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곽도원과 함께 야광봉을 들고 환하게 웃는 표정에서 즐거움과 행복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정우성은 또 곽도원과 지드래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드디어 만났네. 곽드래곤과 지드래곤. 지용아, 너무 고맙고 오늘 콘서트 최고. 오늘 우성이 임무 끝"이라고 덧붙였다. 승리와도 인증사진을 찍으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개봉한 '강철비'는 이날 기준 개봉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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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정우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