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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 현대자동차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미래형 SUV ‘NEXO(넥쏘)’의 차명과 제원, 주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넥쏘는 대중차 메이커 최고 수준인 자율주행 레벨2 수준(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이 구현 가능한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탑재해 운전자의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DA)’과 함께, ‘후측방 모니터 (BVM)’,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LF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RSPA’ 등이 탑재됐다. 적재공간과 실내 거주성 등을 개선했다.
수소전기차는 일반적으로 수소탱크 탑재로 적재공간 및 실내공간 구성에 한계가 있다. 넥쏘는 세계 최초로 일원화된 3탱크 시스템으로 설계된 수소저장시스템을 적용하고 레이아웃 최적화를 통해, 동급 내연기관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839ℓ(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일반 2열 시트의 확장성까지 SUV 차량과 똑같이 사용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넥쏘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수소이용률 향상과 부품 고효율화를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시스템 효율 60%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5분 이내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590㎞ 이상(인증 전)의 항속거리를 구현했으며, 개선된 항속거리는 이전의 투싼 수소전기차보다 약 40% 향상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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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순수 전기차 ‘리프(Leaf)’ 글로벌 판매량이 30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첫선을 보인 리프는 전세계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이자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닛산 다니엘 스킬라치 총괄 부사장은 “이러한 높은 판매 수치는 리프가 광범위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매우 유용한,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차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신형 리프가 출시됐다. 신형 리프는 프로파일럿 기능과 e페달 기술 및 프로파일럿 파크를 탑재했다. 신형 리프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시장에 1월부터 전달될 계획이며 전세계 6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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