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얼짱시대' 출신 작가 강혁민이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 물의를 빚은 가수 연습생 한서희에게 쓴소리를 남겼다.
9일 오후 강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기요. 허언 있으세요? 제가 언제 당신한테 사과를 했나요. 왜 사람들한테 거짓말을 하고 다녀요. 이러면 이럴수록 당신만 나중에 불리해져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어쩔 때는 일반인 코스프레하고 어쩔 때는 나한테 사이즈 안 맞는다고 톱스타 행세하고 이랬다저랬다 자꾸 분열하시니까 혼란스러워요. 당신 사이즈가 뭐든 저한테는 그저 성별 없는 키보드워리어일 뿐이에요"라고 말하며 꼬집었다.
또한 그는 "저의 대한 pdf? 그건 뭐예요? 내껀 다 그대로 있는데 당신처럼 게시물 올리고 지우고 안 그랬어서 다 남아있잖아요. 당신이 그동안 사람들한테 선빵치고 다니면서 피해주고 다닌 발언들이라면 자료가 엄청나게 많은데 혹시 내 것 pdf 따는 거 도와준다는 뜻이었나요? 메일 주소 줘봐요 제 것 자료 보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글과 함께 한서희와 설전을 주고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도 올렸다.
강혁민은 '얼짱시대 6', '얼짱 TV'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최근 모델, 뷰티 크리에이터,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한서희는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페미니스트 선언한 바 있다.
한편, 강혁민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한서희를 포함한 1만 명의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밝히며 고소장 인증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ㅣ강혁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