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 인턴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 라미란이 성인 웹툰 이야기를 즉석에서 만들어내 위기를 탈출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에서는 라미란(라미란 분)이 이규한(이규한 분)에게 돈을 줘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넘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라미란은 이규한에게 받은 속옷을 인터넷을 통해 되팔았다. 하지만 그 다음날 이규한은 "속옷 중 일부를 다시 달라"고 부탁했다. 그때 정지순(정지순 분)이 등장해 "중고물품 판매하는 곳에 팔았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이규한은 "판 금액을 달라"고 말해 라미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라미란은 "요새 궁해서 그런데 쿠폰으로 대신하면 안 되겠냐"고 제안했지만 이규한은 거절했다. 때마침 이규한이 자신이 그리는 성인 웹툰의 다음 이야기 제작에 고민했고, 그 마음을 읽은 라미란은 즉석에서 이야기를 지어냈다. 이것을 들은 손수현(손수현 분)은 박수를 치며 "제가 들었던 그 어떤 얘기보다 더럽다"며 감탄했다. 라미란은 이규한에게 "속옷 값 대신 이 통통 튀는 아이디어 넣어둬 넣어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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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