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측면 공격수 이호석 영입…박명수와 맞트레이드 (1)
트레이드로 인천 유니폼을 입은 이호석. 제공 | 인천유나이티드

[스포츠서울 정다워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트레이드로 측면 공격수 이호석을 영입했다.

인천은 11일 이호석 영입을 발표했다. 인천은 대전시티즌으로 박명수를 보내는 대신 이호석을 데려왔다.

측면 공격수인 이호석은 2014년 경남FC에서 데뷔했다. 축구 지능이 높고 스피드, 기술, 센스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호석은 2016년 K리그 챌린지 27경기에 출장해 9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대전으로 둥지를 옮겨 총 27경기에서 5득점 6도움을 올리며 두 자리 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호석은 “인천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인천은 상당히 끈끈한 팀으로 항상 경기를 하면 힘들게 경기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인천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이호석은 오는 12일부터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정다워기자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