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태연이 본상을 수상했다. 소녀시대도 본상 트로피를 안았다.

1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하 '골든디스크')이 개최됐다. 이날 '골든디스크'는 음반 부문으로 진행됐다. 앞서 10일에는 음원 부문 시상식으로 열린 가운데 아이유가 대상을 받았으며, 윤종신,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등 총 11개 팀이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솔로에 소녀시대 본상까지 두 개의 트로피를 받아든 태연은 "팀으로서 솔로로서 본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난해는 소녀시대 10주년과 저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이 나온 한해였다. 정말 행복한 한해를 보냈다. 그만큼 팬 여러분의 사랑을 흠뻑 느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녀시대도 언급했다. 그는 "각자의 위치에서, 또 소녀시대의 모습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녀시대 지속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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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