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피겨 여왕' 김연아와 그룹 f(x) 크리스탈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연아, 크리스탈과 만남을 인증한 한 네티즌의 사진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이 네티즌은 한 식당에서 김연아와 크리스탈을 만났다. 그는 두 사람의 식사 자리가 최대한 방해되지 않도록 자리를 뜨기 직전 악수를 요청했다.


이 네티즌은 또한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닌 악수하는 손을 찍어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연아가 '악수 인증은 처음이다'라며 웃었다"고 짧은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김연아와 크리스탈의 인연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이하 키스 & 크라이)에 크리스탈이 출연하며 특별한 사이가 됐다.


키스 & 크라이는 10인의 스타가 피겨 스케이팅에 도전하는 리얼리티로 당시 크리스탈이 선수 출신 이동훈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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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