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과거 개그맨 김준호가 '힐링캠프'에서 언급했던 이혼설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준호는 과거 이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김준호는 "와이프와 결혼하고 나서 아이를 갖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 있느냐고 물어보니까 어학연수를 1년만 갔다 오고 싶다더라. 그래서 미국으로 못 보내주고 필리핀으로 가게 했다"며 "1년 공부하고 와서 아기 낳고 살자는 약속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는 "근데 1년이 지난 후 장사 같은 것이 하고 싶다고 하더라. 아내 사업을 구상하는 사이 저한테 안 좋은 일이 생겼었다"라며 "아내 사업은 무산되고 우리 부부에게 정말 힘든 시기였다. 서로 방관했던 게 사실"이라며 아팠던 과거를 털어놨다.


한편, 김준호는 오늘(22일) 성격 차이를 이유로 아내 김은영 씨와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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