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방송인 정가은이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가 올린 SNS 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행복해지겠죠? 많은 걸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평범하게. 나는 행복하다고 스스로 세뇌를 하며 다 괜찮을 거라고 주문을 거는데. 웃으려고 노력하는데. 견디기 힘들때가 있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25일에는 혼자 술마시는 사진을 올려 복잡한 마음을 넌지시 드러내기도 했다.
26일 정가은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딸은 정가은이 키우기로 했다.
지난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몸 담은 그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던 중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 남편과 1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같은 해 7월 딸을 출산했다.
사진ㅣ정가은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