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이 미국 배우 셀리나 제이드와 열애를 공개했다.


한경은 9일 자신의 웨이보에 "안녕, 34세. 나의 여자친구"라며 셀리나 제이드의 웨이보 아이디를 링크했다. 제이드 역시 한경의 글을 가져와 "안녕, 나의 남자친구"라는 글로 열애를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9월 열린 금계백화영화제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함께 영화제 시상자로 참석했고, 제이드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한경이 곁에서 부축해줬다며 SNS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에 한경은 댓글로 "영광이었다"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든 바 있다.


제이드는 중국계 미국 배우로 홍콩에서 태어났다. 미국 드라마 '애로우'에서 샤도 역을 맡았고, 지난해 중국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영화 '전랑2'에서 주인공 레이첼 프레스콧 스미스를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경은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지난 2009년 계약해지를 요구하고 중국에서 독자적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5년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주식의 39.69%를 보유하며 제2 주주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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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 한경, 셀리나 제이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