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세계적 DJ 스티브 아오키가 방탄소년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스티브 아오키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한국을 방문했다는 그는 "한국 여행은 정말 좋았다. 세계적 인기와 함께 성장 중인 K-POP을 보는 것도 흥미롭다"며 "K-POP과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나와 함께한 리믹스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그들의 성공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과 새로운 컬래버를 준비 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아오키는 작업을 위해 언제든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몇 곡을 함께 작업 중에 있다.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이번엔 그들의 시간이다. 방탄소년단은 정말 훌륭한 청년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멤버 RM과 옷을 바꿔입었던 일화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아오키는 "RM이 내 스웨터가 예쁘다고 하길래 줬다. 그러자 입고 있던 본인의 재킷을 주더라"라며 "그를 볼 때마다 폭죽이 터지듯 환해진다. 그들을 정말 좋아하기에 다음에 만나면 장난 좀 치려고 한다. 우린 의형제나 다름없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 미국 대세 래퍼 디자이너가 함께한 '마이크 드롭(MIC Drop)'은 지난해 11월 발매 후 미국 빌보드 '핫 100' 28위 진입이라는 K-POP 그룹 최고 기록을 냈다. 이후 10주 연속 차트에 머물며 K-POP 최장 기록의 역사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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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티브 아오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