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그룹 JYJ 박유천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황하나 씨가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이 키우던 애견과 자신이 폭행을 당한 사연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하지만 황하나 씨가 돌연 해당 글을 삭제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오후 현재 황하나 씨가 지난 18일에 올린 동물 학대와 폭행을 폭로한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황 씨는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분하고 억울한 일 처음이라 말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게시글에 따르면 황 씨가 15년 동안 돌본 애견 초코는 심각한 동물 학대를 당했고, 황 씨는 학대를 막기 위해 말렸지만, 자신도 맞았다고 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그는 "안 말렸으면 우리 초코는 이미 죽었어요. 살아있는 게 신기. 여자 폭행에 강아지 학대. 이거 말고 또 있는데 공개해야 하는 거 맞죠?"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황 씨의 주장에 따르면 황 씨와 그의 애견을 폭행한 사람은 사과는커녕 황 씨를 차단하고 연락을 끊었다.


황 씨는 자신과 애견을 폭행한 사람에 대해 "들리는 말로는 어제도 술 마시고 놀았다네요"라며 "여기서 제 강아지가 잘못이 있냐고요? 문 적도 짖은 적도 없어요. 그냥 그 싸이코가 술 취해서 개를 무조건 죽여야 한다고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황 씨가 올린 폭로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 황 씨가 해당 게시 글을 삭제한 배경에 대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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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황하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