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한 여성이 비행기 내에서 속옷을 말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한 여성이 좌석 위 에어컨 바람을 이용해 속옷을 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람의 방향을 조절해가며 약 20분간 해괴한 행동을 이어갔다.


이를 목격한 승객은 "모두가 흥미롭게 지켜봤지만, 그를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다수의 네티즌은 다른 승객을 배려하지 않았다며 비난했고, 일부는 "아이의 속옷처럼 보인다"라며 "엄마의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으냐"라고 그를 옹호했다.


news@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