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컬링 대표팀의 후지사와가 23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에서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강릉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강릉=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후지사와 사츠키가 이끄는 일본 여자 컬링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여자 컬링은 2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컬링 여자 동메달 결정전에서 영국(스킵 이브 뮤어헤드)을 5-3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따냈다. 일본 컬링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전날 한국에 엑스트라 엔드(연장) 끝에 패한 일본은 이날 7엔드까지 2-3으로 뒤졌으나 8~10엔드 각각 1점씩 따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9~10엔드 선공에서 연속 스틸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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