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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신혜기자] 힘찬병원이 정형외과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의들이 새로운 술기 및 성공적인 치료 케이스 등을 공유하는 ‘힘찬병원 Orthopaedic Symposium(정형외과 심포지움)’을 연속 2년째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아코르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힘찬병원과 대한근감소증학회 공동 주관으로 총 9개 세션별로 좌장과 연자 50여명의 전문의가 참석했으며, 힘찬병원 의료진을 비롯, 서울의대, 성균관의대, 중앙의대, 가톨릭의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여러 전문병원의 관절 분야 전문의 400여명이 모였다. 무릎관절 질환의 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근감소증의 진단과 폐경기 골다공증, 고관절 골절 및 임상적 처방 등 근감소증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며 다양한 견해가 오갔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개회사 및 축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정형외과 심포지엄이 정형외과 분야 전문의들의 소통의 장이자 정형외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어 의미가 깊다”며 “훌륭한 연자와 유익한 발표 등으로 보다 즐거운 학술적 교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의미를 더했다.
관절분야의 반월상 연골판손상, 연골손상, 인대손상, 무릎절골술, 무릎인공관절 치환술 등 발병률이 높은 전반적인 무릎관절 질환에 대한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무릎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논의 및 성공적인 치료 케이스와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관절염 치료 중 줄기세포 및 유전자주사 치료를 심도 있게 다뤄 바람직한 치료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주어진 이번 심포지움에서 부산힘찬병원 정용욱 원장은 ‘무릎 절골술의 수술합병증 예방 및 관리 사례’, 목동힘찬병원 백지훈 원장과 남창현 원장은 각각 ‘근감소증과 고관절 골절’, ‘무릎인공관절 치환술의 수술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주목을 끌었다.
발표자로 나선 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임상에서 접했던 다양한 케이스와 연구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며 “정형외과 전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공유된 만큼, 이번 심포지엄이 향후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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