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도시어부' 이덕화가 모자를 벗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는 이덕화가 마이크로닷, 이경규와 뉴질랜드의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덕화는 낚시에 지친 몸을 이끌고 온천을 찾았지만 "같이 못 들어가 아쉽다"라고 말하며 발만 물에 담그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그의 모습은 마이크로닷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마이크로닷은 이덕화를 들어 올려 온천으로 이끌었다. 이덕화는 "이 나쁜 자식아"라고 외치며 당황하면서도 호탕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는 제작진에게 "카메라 돌려봐"라고 요구하더니 모자를 벗고 몸 전체를 물에 담그며 후배의 귀여운 장난에 호응했다.


이덕화는 "67년 만에 모자를 벗었다. 너희랑 목욕까지 같이할 줄은 몰랐다"라고 웃으며 후배들과 온천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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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