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도시어부' 지상렬이 황당한 이유로 도다리를 방생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이경규, 이덕화, 마이크로닷이 게스트 지상렬, 김광규와 진해 도다리 낚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해 앞바다에는 수많은 낚시꾼들이 몰렸지만, '도시어부'의 배는 물론 다른 배에서도 고기를 낚았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그때 지상렬이 첫 도다리를 낚았다. 17cm였다. 도다리를 처음 보는 마이크로닷은 신기한 눈으로 이를 바라봤다. 이덕화는 지나가는 말로 "방생 기준 15cm가 넘어도 눈이 불쌍해보이면 방생해라"라고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이를 들은 지상렬은 진짜 도다리를 놓아줬다. 이경규는 "지금 덕화 형에게 속아 몇 만 원 짜리를 버린거다"라며 분노했다.


한편, 채널A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