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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안녕하세요. 전 아나운서가 아니라 현 아나운서입니다.”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방송복귀를 알렸다.
김 아나운서는 30일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나물 캐는 아저씨’ 진행을 맡았다.
행사에 앞서 김 아나운서는 취재진을 향해 “3년만에 복귀했다. 많은 분들이 전아나운서로 아는데 현직”이라며 “일본 생활을 마치고 3년만에 돌아왔다. 남편(김남일 축구대표팀 코치)은 지도자의 길을 가고 있고, 나는 방송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이런 제작발표회는 막내급들이 나오는데, 취재진에 인사하고 싶고 현장도 궁금해 자원했다”며 앞으로 활약을 다짐했다.
한편 4일(금) 밤 11시 KBS2에서 첫 방송되는 새 예능 ‘나물 캐는 아저씨’(연출 박석형)에는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최자, 샘 오취리, 김응수가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나물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아저씨들이 시골에 내려가 직접 나물을 채집하고 밥상까지 차리는 자연산 힐링 예능. 호젓한 산과 들에서 나물을 캐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가 하면 나물로 차린 건강한 밥상을 맛보며 도시인들의 대리만족은 물론 천연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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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보민이 KBS 2TV에서 내달 4일 첫 방영될 새 예능프로그램 ‘나물 캐는 아저씨’ 제작발표회 무대에 올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상암동KBS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