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故 배우 조민기의 딸 조윤경이 돌연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11일 오후 3시 현재 조윤경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이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 이후 심리적인 압박감이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방송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조윤경이 올해 초 한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머니 김선진이 '집안에 사정이 생겼다'고 해 계약을 보류했다. 그리고 2주 지나서 아버지 조민기의 미투 사건이 터졌다고 한다"고 밝힌 바.
이에 대해 조윤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글을 남겼다. 그는 "내 꿈은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이라며 "그러나 출처가 불분명한 이야기를 통해 나는 하루아침에 TV에 나오고 싶어 했지만 무산된 사람이 되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대학원 생활 및 공부 과정에 대한 공유를 위해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영상 편집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센스도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기획사와 몇 번의 접촉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나의 콘텐츠는 내가 시작하고 저만의 색을 갖춘 후에 계약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내가 생각을 스스로 바꿨다"고 반박했다.
사진ㅣ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윤경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