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개념 배우' 정우성이 난민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정우성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주 예멘 난민 신청자 관련 유엔 난민기구의 입장문과 함께 난민촌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정우성은 "이곳은 제가 지난해 말 방문했던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촌인 이곳에는 여전히 수십만 명의 로힝야 난민들이 기약 없는 귀환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전 세계에서 6850만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 중 1620만 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습니다. 오늘 난민과 함께 해주세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라고 적었다.
한편, 정우성은 오는 7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인랑'에서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으로 분한다.
사진ㅣ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정우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