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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올해 6월 경마 종주국 영국에 진출한데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 시행국인 미국과의 경주수출 연장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8월 해당 배급사와 최초 미주시장 진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주3일, 일평균 10개 경주씩 꾸준히 경주를 수출해왔다. 이를 통해 현지와의 큰 시차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10개월간 9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미국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지난 2014년 경주수출을 시작한 이래 한국경주를 수입하는 국가들은 모두 현재까지 계속해서 수출계약을 연장해왔다. 이는 한국경주 상품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것이고 선진 경마 시행국의 경주상품에 비추어 한국경주의 품질이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마사회는 2014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호주, 미국, 홍콩 등 세계 경마선진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해왔다. 최근에는 경마 종주국인 영국을 비롯한 유럽 4개국 진출에 성공하며 2018년 현재 총 12개국에 한국경주 실황을 수출하고 있다.
7월 주말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전국 지자체와 손잡고 7월 주말마다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운영한다. 꿈으로 구간에서 개최되며 농가와 직거래 방식으로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7일부터 2일간 충청북도 옥천군에서 10개 업체가 참가해 지역특산품인 포도와 복숭아 등을 판매한다. 14일부터 15일에는 강원도 태백시와 협업해 8개 농가가 산나물, 옥수수, 버섯 등을 판매예정이다. 21일과 22일에는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온 농가 7곳이 배, 재첩국, 된장 등을 판매한다. 28일부터 2일간은 전라북도 무주군의 10개 업체가 표고버섯, 더덕, 꿀 등 다양한 판매품목을 선보인다. 또한 매주 토요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5경주를 오픈마켓을 기념해 지자체의 홍보문구를 경주 명칭으로 부여해 시행할 예정이다.
경주로 내 초대형 전광판으로 영화 ‘마스터마인드’ 상영8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8년 제6회 비전 127 문화예술의 날’을 시행한다. 경주로 내 설치된 가로 127.2m의 초대형 전광판 ‘비전 127’을 통해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상영작 ‘마스터마인드(Masterminds)’는 올해 6월에 한국에 개봉한 미국 코미디 영화다. 15세 관람가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1700만 달러를 탈취한 강도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 흥미를 더한다. 상영은 해당일 마지막 경주 종료 후인 오후 6시 10분에 시작되고 우천 시에도 변동 없이 시행될 예정이다. 총 상영시간은 약 95분이다. 관람료는 따로 없으며 오후 5시 40분 후에는 무료입장 및 무료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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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과 함께 하는 제주 원데이 투어’ 실시
렛츠런파크 제주가 하나투어 제주와 함께 관광 프로그램 ‘말(馬)과 함께하는 제주 원데이 투어’를 기획했다. 말산업 홍보 차원에서 한국마사회가 여행경비를 지원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주도의 말 역사와 말산업을 둘러볼 수 있다. ‘말(馬)과 함께 하는 제주 원데이 투어’는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승마를 비롯한 말산업 진흥을 국가로부터 위임받은 한국마사회가 제주도의 말산업과 관광산업을 결합한 최초의 관광 상품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랑말 승마체험, 제주 맛집 탐방, 경주마 목장 투어, 기마공연 관람 등 6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산업 홍보를 위해 관광객의 식사, 가이드 비용 등을 지원해 50% 할인된 4만2000원에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마다 시행하며 20명 선착순으로 하나투어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제주 홈페이지(www.hanatourjeju.com)나 안내 전화(1522-3041)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재능기부의 날 ‘렛츠런 엔젤스데이’ 시행한국마사회 지난 4일 전사 재능기부의 날 ‘렛츠런 엔젤스데이’를 시행했다. 올해 2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200명에 달하는 한국마사회의 전 임직원이 나서서 말산업 현장,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국마사회는 각 임직원의 재능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첫 번째 ‘프렌즈’ 팀은 말 생산농가와 민간 승마장을 대상으로 진료, 장제, 방역, 육성조련 등 한국마사회의 장기를 활용하여 말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유소년 승마단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하는 ‘찾아가는 홀스드림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패밀리’ 팀은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승마힐링센터에서 재활승마 봉사활동을 펼쳤다. 승마힐링센터 과천점은 성모자애 보호시설에서 승마힐링센터 원당점은 명현학교에서 19명의 참여자를 초청했다. 승마힐링센터 부산점은 봉사를 위해 직접 대동승마랜드를 찾았다. 임직원이 나서 재활승마 강습 중 기승자 옆에 위치해 말의 컨트롤을 보조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사이드워커’로 활동했다. 또한 말을 매개로 하는 놀이인 ‘그라운드 액티비티(Ground Activity)’를 시행했다. 마지막으로 ‘플러스’ 팀은 각 부서별 자매결연을 한 전국 복지시설을 찾아 취약계층들을 위해 급식 지원, 주거환경 개선, 시설 안전점검 등의 노력봉사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