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한끼줍쇼' 배우 한혜진과 개그맨 이경규가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한혜진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종로구 체부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경규는 한혜진이 등장하자 격하게 환영했다. 한혜진은 그와 지난 2013년까지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오랜 시간 동안 MC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경규는 "사적으로 본 지 6개월 정도 됐다. 방송으로 만나는 건 4, 5년 정도"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이경규가 사적으로 한혜진을 만났다는 사실에 놀란 듯 보였다. 한혜진은 "제가 이경규 아저씨의 유일한 여자 사람 친구"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이경규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선배님은 여자 게스트들이 나오면 항상 '네가 더 낫다'고 얘기해 주셨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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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