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도라에몽 덕후' 배우 심형탁이 올해로 5년째 '극장판 도라에몽'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심형탁은 내달 15일 개봉하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의 홍보대사로 전격 발탁돼 또 한 번 도라에몽과 행보를 같이한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 역시 이번 '극장판 도라에몽'에 등장하는 캡틴 도라에몽과 심형탁의 유쾌한 모습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TV 프로그램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도라에몽에 대한 애정을 밝혀왔던 심형탁은 지난 2014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아프리카 대모험~베코와 5인의 탐험대' 이후 '극장판 도라에몽'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그는 '도라에몽 생일 파티 시사회', '1인 8역 소원성취 더빙', '마이 도라에몽 텔레비전', '도라에몽이 더 알고 싶다'의 영상까지 말 그대로 '성공한 도라에몽 매니아'다운 활약을 이어왔다. 국내 개봉한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 중 절반 가까이를 홍보대사로 활동한 심형탁은 2016년 '극장판 도라에몽: 신 진구의 버스 오브 재팬'에 이어 5년 연속 홍보대사라는 레전드급 타이틀을 얻게 됐다.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전망이다. 심형탁은 '도라에몽 TMI 연구소' 영상에서 도라에몽 박사로 분한다. 또한 대한아토피협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집 방문 이벤트, 시사회 무대인사까지 폭넓은 영역에 도라에몽과 함께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은 도라에몽의 원작자 후지코.F.후지오가 설립한 후지코 프로 30주년 기념 대작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자랑한다. 일본 개봉 당시 마블 영화 '블랙 팬서'를 제치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흥행 수익 50억 엔(약 500억 원)을 돌파하며 극장판 시리즈 최고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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