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트리플H 멤버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들의 소속사에서는 재빠르게 부인했다.


현아와 이던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현아와 이던이 수개월째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건 그동안 무대에서 필요 이상의 스킨십으로 오해를 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현아와 이던은 무대 위에서 거리낌없이 스킨십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호흡이 뛰어났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이던이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밝힌 것을 보면 두 사람의 열애설 바탕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이던은 현아와 친해진 계기에 관해 입을 열었다.


이던은 "(내가)원래 스킨십을 좋아해서 현아 누나를 보자마자 포옹했다"며 "나중에 현아 누나에게 들어보니 '얘 뭐니? 지금 끼부리는 건가'라고 생각했다더라"고 말했다.


결정적으로 이던이 현아와 친해질 수 있었던 건 성향이 비슷하기 때문이었다. 이던은 "나도 낯을 많이 가리는데 누나도 많이 가딜더라"며 "누나가 '이 아이는 나보다 더 낯을 많이 가리는구나' 싶었는지 그 이후로 엄청 챙겨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해지고 나니 성격도 잘 맞아 음악 작업도 재미있게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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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