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혼성그룹 트리플H 현아와 이던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3일 연합뉴스는 현아와 이던이 교제한 지 2년 된 연인사이라고 직접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이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팬들 앞에 당당히 서기 위해서다.

현아와 이던은 “서로에게 꼬리표가 붙을 것도 알지만 무대에서 팬들의 눈을 바라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같았다”면서 “팬에게만은 솔직하게 말하고 즐겁고 당당하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열애를 인정한 이유를 밝혔다.

현아는 이던과 2016년 5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며 “앨범 크레디트에는 안 나와 있어도 이던이가 내 앨범에 세심하게 도와준 부분이 많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 2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초고속 부인한 바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내놨지만, 두 사람이 직접 열애를 인정하면서 또 한 쌍의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다.

한편 트리플H는 지난달, 두 번째 미니앨범 ‘레트로 퓨처리즘(REtro Futuris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레트로 퓨처(RETRO FUTURE)’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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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