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이던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트리플H 현아와 이던이 직접 열애를 인정했다.

3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를 직접 발표했다. 현아는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래.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 할 방법이 없네요”라고 말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현아와 이던에 따르면 같은 소속사 선후배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정식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들은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며 가까워 졌고, 자신들을 좋아해주는 팬들에게 솔직하자는 결심으로 열애를 공개하게 됐다고.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일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당시에는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 일축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직접 입장을 번복하며 놀라움을 주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펜타곤 후이와 함께 3인조 혼성 유닛그룹 트리플H로 활동 중이기 때문에 공개 열애 사실일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현아와 이던은 각각 26세, 24세로 2살 차 연상 연하 커플이다. 현아는 지난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포미닛 활동을 거쳐 현재는 솔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던은 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했으며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며 자신의 재능을 알리고 있다.

두 사람이 한 유닛그룹 활동 중 한 차례 번복을 거쳐 열애 소식을 인정한 가운데 앞으로 남은 활동에서 어떤 모습을 펼칠지 이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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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