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트리플H, 1년만에 컴백!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트리플H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하루만에 양치기 소년이 됐다.

현아가 트리플H 이던과 열애를 인정했다. 현아는 자신의 SNS에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위에서 열심히할래 고맙고 사랑한단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없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공개 열애를 알렸다.

지난 2일 현아와 이던이 한 매체의 보도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는 초고속으로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즉각 부인 및 반박 입장을 전했다. 단 하루만에 당사자의 입을 통해 열애가 사실로 알려지며 소속사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2일 첫 보도 당시 사실을 인정했다면 둘의 공개 열애는 지금보다 더 큰 지지와 응원을 받았을 것이다. 같은 소속사와 같은 프로젝트 팀으로 활동하면서 2년간의 연애를 몰랐다는 것도 의아하지만 만일의 하나 둘의 열애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활동을 위해 거짓 입장을 내놓은 것이라면 소속사가 입을 타격은 적지 않아보인다.

게다가 큐브엔터테인트는 현아와 이던에 이어 하루만에 트리플 H 후이가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후이와 수진의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사진 속에는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걸어가고 있는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착용한 장신구와 신발, 가방 등을 통해 후이와 수진인 것을 알아냈고,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긴 것 아니냐면서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3일 스포츠서울에 “본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이미 결별한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곧바로 두 사람의 과거 열애했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현재는 결별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현아와 이던의 행보를 보면서 이런 큐브에 입장을 과연 전적으로 믿을 팬들이 얼마나 될 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