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트리플H, 1년만에 컴백!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마음에 상처를 입으셨을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소속 연예인의 열애에 소속사가 고개를 숙였다.

트리플H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3일 “먼저 마음에 상처를 입으셨을 많은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면서 “지난 2일 보도된 현아, 이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는데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솔직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3일) 오전 보도된 후이, 수진의 열애설 관련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을 거진 후 공식입장을 전해 드렸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또, 예은, 유토는 같은 래퍼 포지션으로 데뷔 이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친한 친구이자 동료 사이입니다”면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들은 연습생 때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친한 동료로 서로를 격려하며 아낌없이 응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으로 인해 더 이상 다른 아티스트들에 대한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 드립니다”고 설명했다.

연이은 열애설에 소속사가 직접적으로 사과와 함께 공식 발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소속사는 현아의 열애설이 났을 당시 “사실무근”이라고 했지만, 이후 현아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는 솔직하고 싶다”며 열애를 인정했기 때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는 하루만에 양치기 소년이 됐고, 비난 또한 쏟아졌다.

자연스럽게 소속사에 대한 신뢰가 깨진 것은 물론, 아티스트에 대한 마음 또한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비난이 쏟아졌다.

여기까지는 자연스러웠지만, 계속된 열애설에 소속사도 당황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후이와 (여자)아이들 수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어 열애설에 무게가 실렸다. 이후 소속사는 “이미 결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뒤이어 유토와 CLC예은의 열애설이 또 다시 불거졌고, 이미 첫 단추 부터 매끄럽지 않았던 상황에, 소속사 측이 직접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 아이돌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특히 현아의 경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싶은 소속사의 마음과 팬들에게 만큼은 솔직하고 싶은 현아의 마음 등 두 가지 상황이 있었던 것 같다. 또 이미 오랜 연예계 활동을 한 연예인의 경우 소속사에서도 충분한 상의를 거친 후 공식 발표를 하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조금 경솔한 면이 없지 않다”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whice1@sportsseoul.com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마음에 상처를 입으셨을 많은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일 보도된 현아, 이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는데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솔직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금일(3일) 오전 보도된 후이, 수진의 열애설 관련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을 거진 후 공식입장을 전해 드렸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또, 예은, 유토는 같은 래퍼 포지션으로 데뷔 이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친한 친구이자 동료 사이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들은 연습생 때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친한 동료로 서로를 격려하며 아낌없이 응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으로 인해 더 이상 다른 아티스트들에 대한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 드립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