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해피투게더 3' 이시아가 정우성과 이정재가 뽑은 1호 배우가 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는 배우 강기영, 이정현, 이시아, 서효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시아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뽑은 1호 배우"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6년 정우성과 이정재의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는 "다른 기획사와 면접을 봤을 때는 '배우로서 어떻게 만들어주겠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정우성은 첫 질문으로 '취미가 뭐냐'라고 말했다. 나를 사람으로서 대하는 느낌이어서 좋았다"라고 계약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작품 오디션이나 미팅이 있을 때 이사님들이 직접 상대역을 연기해주며 연기 지도를 해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우성과 이정재, 하정우가 뒤에 있다는 걸 생각만 해도 든든하다"라며 애사심을 뽐냈다.
한편 이시아는 지난 2011년 그룹 치치로 데뷔했으며 2013년 MBC '구암 허준'을 통해 연기자로 전업했다. 최근엔 tvN '미스터 션샤인'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