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마름을 강조하는 미(美)의 기준에 따라 새로운 인증 문화가 매해 생겨나는 중국의 인증 놀이가 시선을 끈다.
최근 몇해 사이 중국에서는 마른 몸매를 인증하는 유행이 번졌다.
A4 용지로 허리 가리기, 지폐로 손목을 감싸거나 휴대전화로 무릎을 가리는 등 특정 신체 부위를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물체로 인증하는 법으로 마름을 증명했다.
특히 몇년 전에는 깊은 쇄골을 증명하기 위해 동전을 올려 놓거나 금붕어를 담는 등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번에는 손을 뒤로 돌려 반대편 가슴을 만지는 인증법도 나타났다.
큰 영토 만큼이나 기상천외한 일로 놀라움을 자아내는 '대륙의 스케일'이라는 말처럼 이러다 납득하기 힘든 인증법도 등장할 지 모를 일이다.
사진 |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