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방송인 LJ(엘제이, 본명 이주연)가 배우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엘제이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다정하게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엘제이와 류화영은 커플처럼 다정해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엘제이가 '내편 류화영'이라고 저장한 상대방이 엘제이를 향해 "자기야"라고 부르는 메신저 대화가 공개되며 의혹은 증폭됐다. 그는 17세 연하 연인과 결혼을 발표한 그룹 DJ DOC의 이하늘을 언급하며 "형님 감사합니다. 전 형님보다 한살 어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는 등 류화영과의 열애를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엘제이가 류화영의 동의 없이 사진을 공개한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상대의 동의 없이 사진을 올리는 것은 데이트 폭력"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엘제이는 "사랑하는 사람 추억을 간직하는 게 잘못이냐", "내가 내 여자친구와 여행가는 게 잘못됐느냐"고 반박했다.

여기에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인 배우 류효영은 엘제이가 올린 게시물에 "이런 사진 왜 올리는 거냐. 다들 오해한다. 허락받고 올리는 것도 아니면서 오해할만한 글로 왜 자꾸 괴롭히느냐"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고 항의했다.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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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lj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