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가수 아이비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의 공개 열애가 마침표를 찍었다.

27일 아이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은성과 아이비가 두 달 전 성격 차이로 결별했다"고 밝혔다.

아이비와 고은성은 지난 2016년 뮤지컬 '위키드'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8세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해 2월 결별했고, 한 달 후인 3월 재결합 소식이 전해지며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아이비는 지난해 8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은성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결국 재결합한 지 1년 6개월 만에 성격 차이로 연인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

한편 2005년 가수로 데뷔한 아이비는 2010년 '키스 미 케이트'를 시작으로 '고스트', '시카고', '위키드', '아이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이다.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고은성은 '그리스', '위키드',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1월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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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제이에스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