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일반적인 광고 없이 입소문으로 완판 기록을 세우는 화장품 ‘빅토리숲’(대표 전수영)이 화제다. 전수영 대표는 자신의 악건성 피부염과 부친의 아토피, 남동생의 탈모가 시중 제품으로 개선되지 않자 천연 화장품 관련 서적과 연구 자료를 탐독하고 2014년 제품 개발에 직접 뛰어들었다.
첫 제품은 철원오대쌀 발효원액을 주원료로 만든 발효 비누로 사용 후 개선된 피부 상태를 블로그에 올려 피부 질환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소개했다. 이후 6년근 수삼을 구증구포해 사포닌 성분을 극대화한 홍삼 진액에 어성초·자소엽·녹차·백수오 등 한방재료와 천연 계면활성제를 혼합한 샴푸, 두피 팩과 앰플을 개발했다.
이 친환경 제품은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해 혈류를 증가시키며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두피 각질 제거 및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므로 탈모증이 현저히 개선된다.
제품사용 후기, 개선 사례를 블로그에 올린 전 대표는 구매 요청이 쇄도하자 ‘진심을담은숲’ 브랜드로 주문 생산·판매하기 시작했다. 제품의 우수성이 온라인 사용 후기를 통해 전파되며 연간 30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다니던 대기업을 퇴직하고 ‘진심을담은숲’을 ‘빅토리숲’으로 변경하여 화장품 사업에만 매진하고 있다.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빅토리숲’은 최상급 국산 유기농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것으로,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식약처의 안전성 기준을 통과했으며 ISO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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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표는 “‘빅토리숲’은 직접 만들어 사용해보고 만족한 제품만 출시해 두터운 단골고객층을 확보했고 수많은 후기로 품질이 증명됐다”며 “이달에 천연 유래 화장품 브랜드 ‘꽃그대’와 유아용 제품 ‘Love Bab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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