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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오는 9일 한국경마 최고 상금 10억원이 걸린 국제경주 제3회 ‘코리아컵(GⅠ)’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오후 4시 55분에 출발하는 서울 제9경주로 개최되며 1800m 장거리 경주다. 3세 이상 경주마가 출전 가능하고 서울과 부경 경주마는 물론 영국, 아일랜드,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경주마들도 출전해 국가별 대항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 1회와 2회 모두 일본에서 원정 온 경주마들이 우승했다. 일본은 지난해 ‘코리아컵(GⅠ)’ 우승마 ‘런던타운’을 올해도 출전시켜 3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국내 최고 레이팅 130을 보유한 ‘청담도끼’를 비롯해 ‘돌콩’, ‘천지스톰’ 등 장거리 최강마들을 대거 출전시키며 일본의 연승행진 저지에 나선다.
‘청담도끼’(참가국 한국, 거, 4세, 국제 레이팅 108, 생산국 미국, 박종곤 조교사)는 올해 4번 출전해 전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중 3번은 대상경주로 ‘클린업조이’, ‘트리플나인’ 등 최강 경주마들과 겨뤄 모두 2마신 차(1마신=약 2.4m) 이상의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장거리 강자를 뽑는 2018년 ‘스테이어 시리즈’ 지정경주 3개를 석권하며 올해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돌콩’(참가국 한국, 수, 4세, 국제 레이팅 102, 생산국 미국, 사이먼 조교사)은 ‘청담도끼’와 함께 한국경마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예마 기대주다. 현재 5연승 중으로 8월 직전 경주에서 2위와 무려 8마신의 차이로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1800m는 ‘돌콩’의 적성거리로 3번 출전해 모두 승리했다.
‘천지스톰’(참가국 한국, 수, 5세, 국제 레이팅 106, 생산국 한국, 김동균 조교사)은 데뷔 후 출전한 19번의 경주에서 3위안 입상을 놓친 적이 단 3번 뿐인 국산마 강자다. 지난해부터 출전한 8번의 경주에서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올해 3월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이들 3총사가 가장 경계해야할 경쟁마는 ‘런던타운’(참가국 일본, 수, 5세, 국제 레이팅 106, 생산국 일본, 마키타 조교사)으로 2017년 ‘코리아컵’ 우승마다. 당시 렛츠런파크 서울 해당거리 최고기록 1분 50초 7을 세웠으며 아직도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외국 원정은 처음인 ‘포레스트레인저’(참가국 영국, 거, 4세, 국제 레이팅 111, 생산국 아일랜드, 파헤이 조교사)도 우승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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