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한소희와의 합방을 거부했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아픈 과거로 얼음처럼 차가운 왕세자가 된 이율(도경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가 반란으로 왕위에 오른 지 16년 후. 아픈 과거사를 지닌 이율은 웃음기 하나 없는 날카로운 성격의 왕세자가 됐다.

그는 아랫사람을 하대하는 것은 물론 세자빈 김소혜(한소희 분)와의 합방도 거부하는 등 모든 일에 의욕이 없고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는 그를 다그쳤지만 "싫은 것이 세자빈 뿐이겠느냐. 왕세자가 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니다"라고 자신의 신분을 탓했다.

한편 tvN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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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