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영화 '안시성'이 개봉 첫날 12만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 대전에서 먼저 웃었다.


20일 영화통합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12만 28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명당'이 10만 8837명으로 그 뒤를 바짝 쫓았고, '협상'도 8만 1022명의 관객이 찾았다.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안시성'(33.4%)이 '명당'(27.5%)과 '협상'(14.0%)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어, 앞으로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안시성'은 200억 원이라는 거대한 제작비와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성웅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한편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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