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역시 '먹방(먹는 방송)'하면 크리에이터 밴쯔였다. 앞서 '빵드컵'으로 '먹방'의 새로운 콘텐츠를 열었던 밴쯔가 이번에는 '치드컵'으로 또 한 번의 획을 그었다.


28일에는 '2018 치드컵'을 개최한 밴쯔의 모습을 담은 JTBC '랜선라이프가 방송됐다.


앞서 전국에 소문난 빵집의 빵들을 모아 대결하는 '빵드컵'으로 호평을 받은 밴쯔가 이번에는 8개 치킨 브랜드로 대결하는 '치드컵'을 열었다.


한반도는 '치킨 공화국'이라는 말처럼 다양한 치킨 브랜드가 성업 중이다. 치킨으로 한류가 확장됐다는 평가 있는 것처럼 다양한 치킨 브랜드가 존재한다. 이런 가운데 밴쯔는 2018년 8월 기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상위 8개 치킨 브랜드를 선별해 '치드컵'을 열었다.


치킨은 전국민이 즐기는 야식인 만큼 먹는 방법도 다양했다. 특히 밴쯔는 '먹방의 대가' 답게 각 브랜드별 치킨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전수했다.


전통의 프라이드 치킨부터 다양한 양념이 묻은 치킨까지 대결한 끝에 결승에는 K사의 꿀콤보 치킨과 BH사의 뿌링 치킨이 올랐다. 밴쯔 역시 두 치킨을 두고 판정에 고심했고 결국 동료에게 도움을 청해 공동 판정을 하기로 결정했다.


동료와 함께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은 만장일치 K사의 꿀콤보 치킨이었다. 밴쯔는 "이건 300이다. 다리, 날개 등 전부 싸움을 잘하는 것"이라는 표현으로 7개사 치킨 브랜드를 제친 이유를 설명했다.


밴쯔가 '빵드컵'에 이어 '치드컵'까지 군침이 절로 흐르게 하는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먹방' 콘텐츠만으로 시선을 끌 수 있음을 증명한 밴쯔가 다음 기회에 어떤 콘텐츠로 이목을 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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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