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집사부일체' 방송인 김병만이 남다른 도전 정신을 피력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김병만과 멤버들(이승기,육성재, 양세형, 이상윤)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사부를 만나기 전 건강검진을 했다. 이에 이승기는 "100% 연예인은 아닌 것 같다", 양세형은 "높은 곳에 가는게 확실하다"고 추측했다.


제작진은 "사부의 트렁크 안에 늘 들어있는 물건이다"고 소개하며 도끼, 톱, 나침반, 노끈 등 연장들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대한민국 치안이 얼마나 좋은데 이런걸 갖고 다니시는지"라며 의아해했다.

육성재는 새총을 보고 "누군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양세형도 누군가를 떠올렸다며 확신을 했다.


이윽고 등장한 사부는 김병만이었다. 김병만은 '병만족장'답게 남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산소호흡기도 끼지 않은 채 물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양세형이 "얼마나 계셨던 거냐"고 묻자 김병만은 "16년"이라고 써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난 여기가 편해"라고 적어 보였고 물 기포로 원 모양을 만들어 감탄을 안겼다. 이른바 워터 도넛도 띄워 색다른 묘기를 연이어 선보였고, 사과를 깎아 먹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병만은 멤버들에게 잠수를 배운 이유에 대해 "'정글의 법칙' 초반 촬영 때, 스태프들의 배가 전복된 적이 있다"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당시 다이빙을 해서 스태프들 쪽으로 가는데 숨이 막혀 아래를 보니 10m 정도 돼 보이는 높이더라.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그 뒤로 물을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다짐했다"며 "2년간 배웠다. 물과 장난을 치는 나만의 트레이닝 비법이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김병만의 지휘 아래 잠수와 워터 도넛만들기에 도전했다.


이어 김병만의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쪽 벽면에는 그동안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을 통해 다녀온 곳들이 표시된 세계지도가 붙어있었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점점 꿈이 커졌다"고 회상했고, 양세형은 "마일리지가 많이 쌓였을 것 같다"고 솔직한 느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각 나라에서 수집해온 전통 물건들도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자격증과 인증증도 공개됐다. 이승기는 "딱지 모으듯이 모으셨다"고 감탄했다. 보트, 스카이다이빙 탠덤(교관 자격증) 등 물 관련 자격증도 여러가지였다. 멤버들은 스카이다이빙은 다이빙 경험이 500번 이상 있어야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는 김병만의 설명에 놀라워했다.


김병만은 "하루에 14번까지 스카이다이빙을 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겨 자격증도 공개했다. 김병만은 자격증을 쉼 없이 따는 것에 대해 "그 성취감은 '달인' 코너를 할 때부터 시작됐다. 연습한 만큼 무언가를 이뤘을 때 성취감이 생겼다. 그러면서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정글에서 쓴 일기를 영어로 번역한 공책도 공개됐다. 양세형은 "엄청 노력하신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김병만은 "누가 '굿모닝'이라고 하면 말도 못 했다. '이것만 탈피를 하자. 듣기라도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어공부를 시작한 계기도 밝혔다.


이어 모두 전라남도 무안의 한 바닷가로 향했다. 김병만이 멤버들에게 야외에서 하루를 보내자고 제안하자 모두는 당황했다. 이승기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 저희가 최종적으로 얻는 게 뭐가 있을까요?"며 당황했다. 이에 김병만은 "경험"이라고 말하며 집을 짓자고 알렸다. 또 "한 명만 잘 수 있는 곳을 만들고 나머지는 그냥 땅에서 자면 된다. 흰 줄과 통나무 몇 개만 있으면 집을 지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멤버들은 각자에게 일임된 임무를 열심히 수행했고, 김병만의 지휘 아래 합을 맞춰 누울 곳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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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