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집사부일체' 방송인 김병만이 도전정신의 진가를 알렸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김병만이 열여덟 번째 사부로 등장해 멤버들(이승기,육성재, 양세형, 이상윤)과 다양한 이야기와 경험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병만은 '달인'답게 수중에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잠수를 배웠다는 그는 "'정글의 법칙' 초반 촬영 때, 스태프들의 배가 전복된 적이 있다"며 물과 친해지려 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당시 다이빙을 해서 스태프들 쪽으로 가는데 숨이 막혀 아래를 보니 10m 정도 돼 보이는 높이더라.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그 뒤로 물을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다짐했다"며 "2년간 배웠다. 물과 장난을 치는 나만의 트레이닝 비법이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김병만의 지휘 아래 잠수와 워터 도넛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어 김병만의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쪽 벽면에는 그동안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을 통해 다녀온 곳들이 표시된 세계지도가 붙어있었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점점 꿈이 커졌다"고 회상했고, 양세형은 "마일리지가 많이 쌓였을 것 같다"고 솔직한 느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각 나라에서 수집해온 전통 물건들도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자격증과 인증증도 공개됐다. 이승기는 "딱지 모으듯이 모으셨다"고 감탄했다. 보트, 스카이다이빙 탠덤(교관 자격증) 등 물 관련 자격증도 여러가지였다. 멤버들은 스카이다이빙은 다이빙 경험이 500번 이상 있어야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는 김병만의 설명에 놀라워했다.
김병만은 "하루에 14번까지 스카이다이빙을 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겨 자격증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은 "'키스앤크라이' 방송 후에 딴 거다. 개인적으로 너무 따고 싶었다"고 밝혀 또 다시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는 쉼 없이 자격증을 획득하는 이유에 대해 "성취감이 좋다. 성취감은 '달인' 코너를 할 때부터 시작됐다. 연습한 만큼 무언가를 이뤘을 때 성취감이 생겼다. 그러면서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정글에서 쓴 일기를 영어로 번역한 공책도 공개됐다. 양세형은 "엄청 노력하신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김병만은 "누가 '굿모닝'이라고 하면 말도 못 했다. '이것만 탈피를 하자. 듣기라도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어공부를 시작한 계기도 밝혔다.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병만이지만 그의 도전정신은 늘 진행 중이었다.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는 그가 최고의 자리에 있음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이유였다. 또한 도전정신은 김병만에게 성취감을 안기는 선생님임과 동시에 구심점임도 알렸다. 그가 롱런하는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