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랜선라이프' 감스트가 반전 매력으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안겼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K리그 경남FC를 방문하는 감스트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프는 '민경 장군' 채널로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민경과 콜라보 방송을 진행했다. 메뉴는 제철 꽃게 요리 3종 세트. 소프는 "꽃게가 올해 풍년이라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경은 꽃게 손질을 하다 "꽃게는 노력대비 살이 너무 적다"고 불평해 웃음을 안겼다.


소프는 김민경을 위해 꽃게 라면을 마련했다. 라면에 넣을 꽃게를 정성스레 손질했다. 김민경은 라면을 먹기 전 냄새를 맡는 의식을 치렀고, 이영자는 "내 수제자, 딸 같은 느낌이 든다"고 칭찬했다. 김민경과 소프는 시식평도 없이 라면에만 집중했고 "국물을 계속 리필해 먹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꽃게찜 시식도 이어졌다. 김민경은 "바다의 풍부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꽃게 향 인공호흡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경은 "게만 이렇게 먹으면 살 안 찌느냐"고 물었고, 소프는 한참을 생각한 뒤 "덜 찐다"고 대답했다. 이를 보던 이영자 역시 "게가 살찔 게 뭐가 있느냐"고 김민경의 의견에 동조했다. 김민경과 소프는 게살 비빔밥도 먹었다. 소프는 "김이나 참기름은 넣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 두 사람은 라면과 꽃게찜을 먹고도 '폭풍 먹방'을 선보여 입맛을 다시게 했다.


감스트는 K리그 축구팀 경남 FC가 있는 창원에 입성했다. 그는 "K리그 홍보대사로서 축구 경기를 홍보하고자 오게 됐다. 선수들의 비하인드 모습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 FC의 공격수 말컹과 만났다. 감스트는 말컹에게 골을 넣으면 '관제탑 댄스'를 가르쳐줬고, 말컹은 곧장 잘 따라해 감탄을 안겼다. 그는 "감스트 방송을 본 적이 있다"고 전했다.


감스트는 경기 시작 전 선수 소개를 직접한 데 이어 시축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팬 5명과 함께 축구를 관람했다. 초대받은 5명은 모두 남자였고, 감스트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다 감스트와 인연이 있는 종민이라는 친구가 등장했다. 감스트는 "메일을 한 통 받았는데, 백혈병에 걸린 한 친구가 있는데 저를 보고 싶어했다. 그래서 만났다"면서 "종민이의 꿈이 '안 아팠으면 좋겠다'는 것이었고,최대한 도움 주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말컹은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경기는 경남 FC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말컹은 "감스트 생각하며 춤을 췄다"고 답했다. 이어 감스트와 말컹은 '관제탑 댄스'를 추며 마무리했다.


한편, '랜선라이프'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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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