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해결사, 황의조 내가 넣었다!  [포토]
황의조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18. 10. 12 상암|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J리그에서 6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10일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난 벨마레와의 2018 J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5분 결승골을 쏘아올렸다. 황의조의 득점으로 감바 오사카는 1-0 승리를 거두고 8연승을 질주하면서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황의조는 골 장면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제대로 보여줬다. 후반 15분 요네쿠라 고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황의조가 골문으로 달려들면서 몸을 던지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황의조는 올시즌 리그 16호골을 작성했다. 황의조는 오는 12일 호주로 출국하는 ‘벤투호 3기’에 합류해 A매치 원정 2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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