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배성재 아나운서가 '2018 올해의 SBS인'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SBS는 배 아나운서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올해 평창동계올림픽부터 러시아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캐스터로 참여한 배 아나운서는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였다. 중계하는 와중에 자신만의 톡톡 튀는 어록도 선물해 시청하는 즐거움을 안겼다"고 밝혔다.


앞서 배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창사 28주년 기념식에서 전문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스포츠 중계로 '국민 스포츠 캐스터'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SBS 빅이벤트 중계방송 경쟁력 강화에도 큰 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SBS인'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에는 SBS 박정훈 사장이 직접 나섰다.


지난 2006년 SBS 공채 14기로 입사한 배 아나운서는 동·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경기와 더불어 K리그 클래식, 프리미어 리그를 생동감 있게 중계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SBS 스포츠 뉴스'와 '풋볼매거진 골!' 등을 진행하며 수많은 스포츠 팬과 호흡했다.


한편, '생방송투데이', '모닝와이드', '한밤의 TV연예', '정글의 법칙', '매직아이', '게임쇼 유희낙락' 등에 출연한 배 아나운서는 현재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DJ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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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