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국가부도의 날’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일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9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11월 14일 개봉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데이빗 예이츠 감독), 11월 22일 개봉한 ‘성난황소’(김민호 감독) 등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장기 흥행하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에 맞서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과 화제성을 보여준 바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 등 탄탄한 연기력을 보유한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연과 시너지, 1997년을 재현한 생생한 볼거리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꾸준하게 호평을 받아 왔다.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11월 28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