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안선영이 작곡가의 애완 거북을 밟았다. 고은미는 남소연이 퍼트린 루머에 관한 오해를 풀고 연기를 다시 했다. 김응수는 하희라와 김원석의 사이를 의심했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차달래부인)'에서는 우산균의 거북이를 밟은 오달숙(안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달숙(안선영 분)과 탁허세(김형범 분)는 우산균에게 노래를 받기 위해 강준호(정욱 분)의 동물병원을 찾아가 노래를 부탁했다. 우산균은 이를 거절했으나 마침 사라진 거북이를 오달숙이 찾아 상황을 바꿨다.
김복남(김응수 분)은 김대영(재성 분)과 대화하며 그동안 치매 때문에 화냈던 부분을 설명하며 사과했다. 김대영은 김복남의 상황을 이해하며 친어머니에 관해 물으며 진심을 나눴다.
강준호는 남미래(고은미 분)의 뮤지컬에 아들 강동현(전호영 분)과 다녀온 것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설송주(남소연 분)는 이를 엿들었고 모든 사실을 모른 척 연기했다.
김대영이 술에 취해 우서진(김원석 분)의 등에 업혀 집에 귀가했다. 이를 보고 차진옥(하희라 분)은 우서진에게 찬 물을 건네며 땀 닦으라며 손수건을 줬다. 하지만 김복남은 질투했다. 급기야 그는 우서진과 차진옥의 사이를 의심했다. 김복남은 상상 속 기억을 사실로 받아들였다.
설송주는 남미래(고은미 분)에 관한 루머를 퍼트렸다. 이에 화가 난 남미래는 강준호를 찾아갔다. 강준호는 뮤지컬 극단에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사과했다. 뮤지컬 감독이 강경하게 반응했으나 제작자인 사공창호(주영호 분)의 도움으로 연기를 계속할 수 있었다.
거북이를 구한 덕에 신곡을 발표할 수 있게 된 오달숙은 집에 거북이를 보관했다. 그러나 오달숙을 실수로 거북이를 밟고 말았다.
'차달래 부인'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허벅지를 찌르며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 로맨스를 담았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