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래퍼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의 결별설이 전해졌다.


21일 한 매체는 연예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 논란 이후 사이가 멀어지며 이별하게 됐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를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12세 나이 차이로 큰 화제를 모았고 방송 활동이나 각자의 SNS를 통해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하지만 지난달 마이크로닷 부모가 20억 원대 사기 혐의로 인터폴 수배까지 내려지면서, 마이크로닷은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물론 마이크로닷과 산체스마저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홍수현과의 애정 전선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더욱이 최근 두 사람이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어, 결별설에 대해 양측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이크로닷 가족은 사기 논란과 관련해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뉴질랜드 시민권자인 만큼 강제 소환도 어려운 상태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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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김도훈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