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권광진이 그룹 엔플라잉을 영원히 떠난다.


26일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임의 탈퇴 조치된 권광진과의 추가 면담 결과 팬과의 교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권광진의 팀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 측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해 시시비비를 가릴 예정이다"라고 성추행 의혹에 관해서는 선을 그었다.


끝으로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며 "엔플라잉은 4인 체제로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권광진의 실명을 거론하며 권광진이 데뷔 때부터 팬들과 연애를 하고, 팬사인회 등에서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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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