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증인'이 내년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사회를 향한 따스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이한 감독과 정우성, 김향기의 첫 호흡으로 뜨거운 관심을 끄는 영화 '증인'이 2월 개봉을 확정 지은 후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 역의 정우성과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 역의 김향기가 서로를 마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따스한 온기를 전하며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여기에 푸른 나무와 따뜻한 햇볕을 배경으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자폐 소녀를 만나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하나의 사건으로 조우하게 된 두 사람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증인'은 탄탄한 작품 이력을 구축해온 정우성과 김향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더 킹', '강철비' 등에서 강인한 캐릭터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정우성은 유력한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만 하는 변호사 '순호' 역을 통해 기존의 강한 이미지를 벗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인간적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신과함께' 시리즈로 흥행 파워는 물론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김향기는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모르는 자폐 소녀 '지우' 역으로 분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이처럼 정우성과 김향기의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는 영화 '증인'은 2019년, 관객들의 감성을 어루만질 전망이다.
한편, 정우성과 김향기의 영화 '증인'은 내년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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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증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