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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이승우가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22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후반 32분 알로마이히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전반 43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던 벤투호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32분 아로마이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벤투 감독은 후반 종료를 앞두고 분위기 반전을 위해 황인범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했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나상호의 부상으로 대체 발탁된 이승우는 조별리그에서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이승우는 지난 16일 조별리그 최종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교체되지 못해 물병을 걷어차는 등 아쉬움을 표현해 논란의 중심에 선 적 있다.
이승우의 번뜩이는 플레이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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