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프로 선수 출신 고교 농구부 코치가 자신이 지도하던 학생을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 농구코치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교내 농구부 숙소에서 한 학생에의 얼굴에 자신의 성기를 강압적으로 갖다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첫 재판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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