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주원이 21개월간 군 복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만기 전역한다.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던 주원은 5일 1년 9개월간 군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주원은 당초 2월 15일 전역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7월 공개된 '국방개혁 2.0 기본방향'에 따라 열흘 빨리 전역하게 됐다. 앞서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현역병 등의 복무기간 단축안'을 지난해 9월 의결했고 이에 따라 2018년 10월 1일 전역자부터 군 복무기간 단축을 적용했다.



지난 2017년 5월 16일 강원도 철원의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주원은 5주간의 훈련소 생활에서 높은 점수로 신병교육대를 1위로 수료했다. 그는 높은 점수를 바탕으로 백골부대 조교로 배치돼 군 생활을 했다.


입대 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2017)'를 끝으로 입대했던 주원은 모범적인 군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다. 그가 방송에 복귀해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할지 주목된다.


한편 주원은 지난 2006년 뮤지컬 '알티보이즈'로 데뷔해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 '용팔이'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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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3사단 신병교육대